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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세미가 MBC 드라마 페스티벌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에 특별 출연한다.
26일 임세미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임세미가 '내 인생의 혹'에서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한 정을 나누던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신금지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내 인생의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었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투박하지만 듬직한 동행을 통해 우리의 무뎌지고 편리화 된 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다.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할아버지 임판식 역에는 배우 변희봉이, 할아버지와의 갈등을 빚는 손녀 신금지 역에는 배우 강혜정이, 강혜정의 아역인 어린 신금지 역은 영화 '7번 방의 선물'의 아역배우 갈소원이 맡았다.
극중 임세미가 맡은 신금지의 어머니는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한 정을 나누던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열쇠를 지닌 인물이다. 짧지만 중요한 장면들을 위해 임세미는 연출진과 미리 의논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임세미와는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그 당시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성실한 태도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임세미와 언젠가 꼭 다시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현재 드라마에 출연하는 중이라 매우 바빴을 텐데도 '내 안의 혹'의 특별 출연에 흔쾌히 수락을 해줘 매우 기쁘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내 인생의 혹'은 추석연휴인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임세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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