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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를 둘러싼 표절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는 올해 7월 발표된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가 그룹 코요태의 '기쁨모드' 표절했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기쁨모드'는 주영훈이 작곡한 곡이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All About That Bass'의 하이라이트 부분 멜로디가 코요태 김종민이 부른 '기쁨모드'의 전반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있다. 또 이와 함께 표절 의혹을 뒷받침할 비교 영상까지 올라와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쁨모드'를 작곡한 주영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다"는 글을 남겨 의혹을 넘어 또 하나의 국제적인 표절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는 현재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작곡가 주영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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