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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 권상우가 전 부인 박하선에게 행복을 빌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4회에는 아진그룹 4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한 차석훈(권상우)와 그의 전 부인 나홍주(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아진그룹 대표 유세영(최지우)와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택한 상태로, 파티에서 만난 유세영과 어색한 기류를 보였다.
이어 나홍주는 차석훈을 만나 "세상이 두 쪽 나도 사랑할 것 같더니, 이 정도였어? 아주 헤어진거야?"라며 "석훈 씨는 이제 다 잃어버렸네. 사랑도 성공도 전부 다"라고 일갈했다.
이에 차석훈은 "날 망가뜨리니까 어때? 그래서 넌 행복해졌니? 글쎄, 난 잘 모르겠다. 그런데 홍주야. 난 네가 불행해지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라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나홍주는 "잊었어? 그 전에 날 불행하게 만든 사람은 석훈씨였어"라며 이를 갈았다. 차석훈은 "그러니까 더 행복해지라고. 나같은거 신경쓰지 말고"라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1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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