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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매직아이' 김구라가 다한증 손을 만지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8회에는 배우 박건형, 개그맨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건형은 '이 뉴스 봤어요?' 코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도 있고 해서 요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주먹치기, 악수, 하이파이브 중 위생상 가장 위험한 것은?"이라는 뉴스를 들고 왔다.
이와 관련해 박건형은 "오늘 경험한 일이다. 어떤 분과 미팅을 하고나서 악수를 청했는데 손을 거절하더라"며 "그 분이 '죄송하다. 다한증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다한증 만나면 기분이 좋다. 축축하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보통 손을 만나면 모두 건조한데, 축축한 다한증 손을 만나면 오드아이를 만난 기분"이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다한증 지인으로 가수 신해철, 존박 등을 언급했다.
[SBS '매직아이' 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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