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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요환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4회 '트러블 메이커' 특집 1탄에 8세 연상연하 부부인 김가연, 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임요환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딸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고 말했다. 당시 딸은 "엄마가 좋아하면 상관이 없다"며 "진짜 엄마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없었던 임요환은 "어려서부터 챙겼던 아이가 아니라 어떻게 아빠로서 다가가고 챙겨줘야 하는지 잘 모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황했다. 그런데 (김가연의 딸과) 처음부터 거리낌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이영자는 임요환, 김가연의 딸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혹시 딸과 통화가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임요환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예쁘게 생겼다는 이영자의 말에 슬쩍 미소를 지었다.
또 임요환은 통화 중 신호음이 들리는 사이 딸에 대해 "아직 세상에 공개되면 안 되는 애"라고 말한 뒤 환하게 '아빠 미소'를 지어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바보 임요환.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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