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측 "27일 방송, 장혁·장나라 관계 급물살 탄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이 엇갈리던 남녀주인공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건(장혁)의 모습과 눈물이 맺힌 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김미영(장나라)을 담은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건은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이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서있는 김미영이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한 표정으로 단상 위에 서있는 이건을 바라보는 김미영의 모습에서 처연함이 느껴진다.

일산 킨텍스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을 통해 이건과 김미영의 관계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는 17회는 폭풍전개가 몰아치는 회가 될 것"이라며 "스토리 전개가 휘몰아치는 만큼 건과 미영의 관계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장혁(위)과 장나라.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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