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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42·정현철)가 아내인 배우 이은성(26)이 순조롭게 득녀를 함에 따라 향후 컴백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태지 아내 이은성은 27일 오전 11시 1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낳았다. 서태지는 공식입장을 통해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서태지의 컴백이 오는 가을로 정해진 데에는 이은성의 출산일이 상당부분 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가요 관계자들의 중론이었다. 이를 고려할 때 이은성이 순산한 이 시점 이후 서태지가 더욱 컴백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서태지는 CJ E&M과 음반·음원 유통 관련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을 목표로 컴백 초읽기에 한창이다. 5년 만에 발표되는 서태지의 정규 9집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며, 컴백 날짜와 방식, 타이틀곡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10월 예정된 공연을 기점으로 컴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결정된 세부 사안은 없다. 모든 것에 가능성을 두고 유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서태지가 문제 없이 득녀했으니, 향후 컴백 준비 및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컴백과 관련한 세부사항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앞서, 서태지 측은 웰메이드 쇼21과 컴백 및 전국투어 공연 계약을 체결, 오는 가을께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투어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서태지(위)와 아내 이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태지닷컴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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