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심창민이 1군엔트리서 빠졌다.
삼성은 27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사이드암 심창민을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김건한을 1군에 등록했다. 심창민은 올 시즌 49경기서 5승2패8홀드 평균자책점 7.25로 좋지 않다. 2012년 2승2패1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1.83, 2013년 1승2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2.68과는 달리 안정감이 떨어진다.
심창민은 26일 부산 롯데전서도 ⅓이닝 1피안타(홈런)1볼넷 2실점(1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경기 막판 틀어막아야 하는 상황서 기용됐지만,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류 감독은 심창민이 시즌 초반부터 부진해도 계속 믿고 기용했지만, 정작 심창민은 뚜렷하게 살아나는 기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류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심창민을 퓨처스리그서 등판시켜 구위조정을 지시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1군에 등록된 김건한은 지난해까지 김희걸이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33경기서 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
[심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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