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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빌바오(스페인)가 나폴리(이탈리아)를 꺾고 1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행에 성공했다.
빌바오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나폴리에 3-1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빌바오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행을 확정했다. 반면 나폴리는 플레이오프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2분 함식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빌바오는 후반 16분 아두리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아두리즈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빌바오는 후반 29분 고메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빌바오가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32강행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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