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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부모님의 재력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결혼 전 각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양가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휘순은 "굳이 건강검진표를 안 가져와도 인터넷에 치면 나에 대한 병이 다 나와 있다. 심지어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가 '박휘순 병'이다"며 "약간 간수치가 높고, 위가 안 좋고, 어깨에 습관성 탈골이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치매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믿음과 신뢰로 결혼하는 것 아니냐. 결혼하고 나서 밝혀지느니 처음부터 공개를 해서 난 아픈데가 이런 데가 있다고 말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공개하라는 이유는 '같이 결혼해서 치료를 하자', '완치를 해보자' 그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MC 이경규는 박휘순의 재산에 대해서 물었다.
박휘순은 "집 밖에 없다. 그리고 차가 있다"고 밝힌 뒤 "고정프로가 없다. 고정프로가 생기면 결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빚도 하나도 없고 누구한테 만원만 꿔도 마음이 불편하다"며 착실한 남자임을 어필했다.
또 박휘순은 부모님의 재력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부모님이 경기도 화성 쪽에 땅을 가지고 계신데 지금 많이 올랐다. 400평 정도 있다. 아버지가 아직까지는 너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맏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염전 조그만 것도 있다. 김장철에는 소금을 사 먹지 않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래켰다.
[부모님과 자신의 재력을 공개한 박휘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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