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일본의 대학팀들이 스토브리그서 경쟁을 펼친다.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27일부터 3일간 한국과 일본의 대학팀들간의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번 한일 대학스토브리그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2013 포항에서 열린 한국 일본 U-18 스토브리그 후 한일 양국의 대학 지도자들이 앞장서 사전 미팅을 통해 필요성을 느끼고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에서는 이번 2014 추계대학 1·2학년부 8강에 오른 호남권의 신흥강호 세한대를 비롯 조선대, 서남대, 동신대가 호남권을 대표하여 출전 했고, 일본에서는 큐슈산업대, 텐리대, 일본경제대, 오우테몽가쿠인대가 참가했다.
이번 한일 대학 스토브리그에 이어서 오는 12월에는 한국과 일본의 U-15, U-18 스토브리그가 포항과 목포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K리그 산하 최강의 유소년팀들과 일본 J리그 산하 유스팀과 일왕배 우승권팀들이 참여하여 사실상 한일 유소년팀들간의 최강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에이치엠스포츠 최종환 대표는 “한일 연령별 축구 스토브리그는 양국의 지도자들과 사전 미팅을 통해 대회의 필요성과, 운영방식등 사전에 많은 교감을 갖고 진행하여 지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다. 영원한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의 축구관계속에서 누구보다 서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파트너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앞으로도 일본팀들과의 좋은 스토브리그를 만들어 한일 양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에이치엠스포츠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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