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대표팀 명단이 확정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과 8일 각각 부천과 고양에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8일 이번 평가전에 출전할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07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이후 7년 만에 방한하는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팀으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브라질월드컵서 상대 수비수 키엘리니(이탈리아)를 깨물에 FIFA의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는 이번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을 포함 우루과이대표팀과의 역대전적에서 6전 1무 5패로 열세에 있다. 축구대표팀은 추석 당일인 8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7번째 경기에서만큼은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는 프리메라리그 말라가 소속으로 2010-2012 두 시즌 동안 25골을 기록했던 살로몬 론돈(제니트)과 오스왈도 비스카론도(FC낭트)를 포함 총 23명을 명단에 올렸다.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 체제로 치르는 이번 친선경기에서 FIFA 랭킹 29위의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이자 베네수엘라와의 첫 A매치에서 승리를 노린다.
두 경기의 티켓은 KFA티켓(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티켓(interpark.com)에서 특석 7만원(베네수에라전만 해당),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성인 2만원, 3등 가족석 15,000원(4매 이상 구매 시 적용)에 온라인 구매할 수 있고, 하나은행 전국 지점, 부천시와 고양시 각 주민센터에서도 직접 구입이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당일인 9월 5일과 8일 14시부터 각 경기장의 매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남아공월드컵 16강전 경기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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