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10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 제작 화인웍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베일을 벗는다.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로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을 담아냈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인 없이 덩그러니 남겨진 하이힐이 눈을 사로잡는다. 그 옆에 입을 벌린 채 하얀 김을 내뿜는 맨홀 뚜껑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도심의 번화가부터 골목까지 자리 잡은 수만 개의 구멍 맨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들을 보여준다. 뚜껑에 들러붙어있는 피 묻은 머리카락과 CCTV로 포착된 맨홀 안을 들여다보는 경찰의 모습 등이 맨홀에서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평범한 일상을 공포로 바꿀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은 오는 10월 개봉된다.

[영화 '맨홀' 티저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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