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연이틀 홈런이다.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시즌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위 박병호(40개)와 단 3개 차이다.
강정호는 2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한화 윤근영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팀이 7-2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윤근영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을 폭발시켰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에 시즌 37번째 홈런.
한편 이날도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이 대전구장을 찾아 강정호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전날 유격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데 또 한 번 스카우트들 앞에서 이어 연이틀 대포로 괴력을 입증한 강정호다.
[넥센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