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경기 초반 득점 찬스 못 살렸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시즌 60패(43승 1무)째를 당했다.
한화 선발 정대훈은 1⅓이닝 만에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2008년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 선발로 나섰으나 아쉬움만 남긴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김태균과 피에가 나란히 3안타, 송광민이 2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회말 2사 만루, 5회말 2사 1, 3루, 6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득점 없이 돌아선 게 무척 뼈아팠다. 12안타 8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은 3점뿐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29일) 선발로 유창식을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넥센은 헨리 소사를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김응룡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