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2~3점 추가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이 28일 잠실 삼성전서 6-5로 승리했다. 경기 중반까지 6-0으로 크게 앞섰으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강판한 뒤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두산은 경기 막판 추가점을 올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손쉽게 이겨야 할 경기를 힘겹게 이겼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삼성전 8연승과 함께 통산 49승으로 맷 랜들과 함께 역대 두산 구단 외국인투수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찍 교체했다. 중간에서 잘 던진 덕주가 큰 역할을 했다. 공격에선 2~3점 추가할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그래서 경기 막판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이런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두산은 29일 잠실 삼성전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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