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타자들의 효과적인 공격으로 이길 수 있었다."
넥센은 2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즌 전적 64승 43패 1무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시즌 전적 43승 1무 60패가 됐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선방, 시즌 5승(6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이택근, 강정호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터트렸는데, 강정호는 시즌 37호 스리런 홈런까지 터트리며 괴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 103타점째를 올리며 2003년 홍세완(당시 KIA, 100타점)을 넘어 한 시즌 최다 타점 유격수가 됐다. 1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박병호가 결승타의 주인공.
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오재영은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며 "타자들이 홈런 3방 포함 효과적인 공격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넥센은 다음날(29일) 선발로 헨리 소사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유창식을 내보내 설욕을 노린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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