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이 강팀이란 걸 인정하고 마음 편하게 한다.”
두산 홍성흔이 삼성 격파에 앞장섰다. 홍성흔은 28일 잠실 삼성전서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 찬스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139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 좌중월 투런포를 치며 초반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시즌 18호. 홍성흔은 이후 5회에도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홍성흔은 “윤성환은 종속이 좋은 투수다. 짧게 휘두른다고 생각했다. 운 좋게 넘어갔다. 개인기록보다는 팀 4강 싸움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다. 내 기록은 중요하지 않고 팀 성적이 중요하다. 삼성이 순위표에서도 월등하게 앞서가는 팀이기 때문에 강팀이란 걸 인정하고 마음 편하게 하는 게 삼성전 선전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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