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유연한 연기가 빛났다.
조인성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와 내면의 아픔이 담긴 취중진담, 감동을 주는 포스트잇 고백까지, 담백하면서도 강한 힘이 실려있는 유연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12회에서 조인성은 무겁진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만은 않았던 프로포즈 장면을 따뜻한 눈빛과 담백한 목소리로 그려내 진한 감동을 선사했고, 아픈 과거를 절절하게 고백하는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또 술 취한 채로 해수에게 애교를 부리던 모습은 정말 술을 먹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지극히 자연스러웠으며 그만큼 그가 얼마나 장재열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잇을 통해 사랑고백을 전한 장면은 담담하면서도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조인성의 나레이션으로 더욱 감동적이었다는 평이다.
조인성은 아픔과 상처가 많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복잡다단한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표현하며 다시 한 번 프로페셔널한 배우임을 입증해 보였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애청자들 또한 매 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연기에 항상 기대감을 갖고 시청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