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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성수 MBC 드라마국장이 MBC 드라마의 지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시대를 여는 MBC의 '미디어데이 브런치 in MBC'(이하 '미디어데이') 행사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 배우 오연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성수 드라마국장은 "'야경꾼일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왔다 장보리' 등 MBC 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박 국장은 "우리는 화제가 되는 드라마, 댓글이 많이 달리는 드라마를 지향하고 있다. 친구가 '왔다 장보리'를 보고 아인슈타인도 놀랄 드라마라고 하더라. 어떻게 70분이 5분만에 지나가냐고 묻더라"며 재치 있게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오연서는 "신사옥에 처음 왔는데 너무 좋다. 일산 MBC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어마어마하다. 뜻 깊은 자리에 와서 감사하다. '왔다 장보리'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잘 부탁한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행사에는 권재홍 MBC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단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의 DJ 김현철, 주말 '뉴스데스크'의 이정민 앵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MBC 중계를 책임질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는 상암 시대의 개막을 맞아 오는 9월 1일 '무한드림 MBC' 축하공연을 비롯해, 9월 3일 특집 '나는 가수다' 녹화, 9월 4일 라디오 공개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양한 특집 행사를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왔다 장보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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