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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스포츠국 관계자가 다가오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 시대를 여는 MBC의 '미디어데이 브런치 in MBC'(이하 '미디어데이') 행사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MBC 스포츠국 관계자는 "올해는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을 치루게 됐다. 아직 아시안게임에 대한 열기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아시안게임은 한일전 등 흥행요소가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 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종목은 야구다. MBC가 야구 중계에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또 박태환 등 스타들의 경기도 관심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중계를 맡을 김정근 MBC 아나운서도 "소치와 브라질을 거치며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행사에는 권재홍 MBC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단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의 DJ 김현철, 주말 '뉴스데스크'의 이정민 앵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MBC 중계를 책임질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는 상암 시대의 개막을 맞아 오는 9월 1일 '무한드림 MBC' 축하공연을 비롯해, 9월 3일 특집 '나는 가수다' 녹화, 9월 4일 라디오 공개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양한 특집 행사를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근 MBC 아나운서.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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