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궁민이 가상아내 가수 홍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는 남편 남궁민과 함께 고향 광주를 찾은 홍진영의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남궁민은 "실제 아내의 박사학위 논문이 존재하는지 구경하고 싶다"는 엉뚱한 의견을 내놨고, 두 사람은 홍진영의 모교로 향했다.
학교에서 홍진영은 "남자랑 단둘이 교정을 걸어본 적 없다. 남편과 함께 걸으니 좋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남궁민의 "나도 CC는 해본 적 없는데 여자 친구 대학교는 자주 갔었다"는 발언에 발끈하고 말았다.
홍진영은 "안 물어봤잖아. 왜 물어보지도 않은 얘길 해?"며 토라졌고, 이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남궁민은 "귀엽다"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진영이가 가끔 질투하며 토라지는 표정이 너무 귀엽다. 그런 걸 좋아하는 거 보니 나도 정상은 아닌 거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 홍진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질 '우결'은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남궁민(첫 번째 왼쪽)과 홍진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