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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헌법재판소 얼굴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아는 앞으로 헌법재판소를 세계에 알리는 일과, 오는 9월 28일~10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김연아는 '화해와 통합의 시대,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가 열어주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총회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선수인 만큼 이번 총회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지구촌이 화합의 시대로 가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D-30(8월 29일)을 맞아 총회 공식 홈페이지(www.wccj2014.kr)에서 D-30 릴레이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회 공식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 릴레이퀴즈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계헌법재판회의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보호의 핵심요소인 헌법재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전 세계 헌법재판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헌법재판 분야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김연아(오른쪽)가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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