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LG 문선재(24)가 외야수로서 새 출발을 알린다.
LG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앞서 우완투수 장진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문선재를 등록했다.
문선재는 지난 해 1군에서 93경기에 나와 타율 .267 4홈런 25타점 8도루로 전천후 활약을 보였으나 올해 1군에서는 10경기에 나와 타율 .083(12타수 1안타) 3타점 1도루에 그쳤다. 지난 4월 20일 대전 한화전이 그의 최근 1군 경기였다. 4월 21일에 말소됐던 문선재는 130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내야 위주로 출전했던 문선재는 외야수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1군에 올라오기 전까지 2군 경기에서는 외야수로 출전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261 4홈런 17타점 12도루.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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