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싱어송라이터 김필, 작곡가 혈통…무난히 합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작곡가 김인배의 외손자,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2회에는 서울·경기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 김필은 기타를 들고 나와 '빨간 구두 아가씨'의 작곡가 김인배를 언급하며 "우리 외할아버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김필은 지난 2011년 '바보같이 울어요'를 발표한 가수로, 이날 자신의 자작곡 '크라이(Cry)'를 불렀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고음 올릴 때 잘 사용한다"며 극찬했고, 김범수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자신만의 톤"이라며 독특한 음색을 호평했다.

또 윤종신은 "역시 작곡가 집안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며 "고민이 있는 노래를 해야할 것 같다. 자기 고민을 녹아내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선두에 서서 끌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2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