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SK가 하루 만에 단독 7위로 복귀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호투와 김강민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SK는 롯데가 패하며 공동 6위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밴와트가 잘 던졌고 포수 정상호가 잘 이끌었다"며 "불펜투수들도 잘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강민이의 한 방으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고 앞으로 강민이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선발 밴와트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강민은 팀이 1-0 살얼음판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6회 결정적 3점 홈런을 때렸다.
SK는 31일 경기에 신윤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신윤호는 2004년 10월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10년 여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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