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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완승을 거둬다.
스완지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3연승을 거두며 첼시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는 보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틀리지, 시구르드손, 다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쉘비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테일러, 윌리암스, 아마트, 랭젤이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스완지는 WBA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이어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WBA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완지는 전반 24분 루틀리지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루틀리즈는 상대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스완지는 후반 26분 다이어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이어는 페널티지역 왼족을 돌파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고 스완지는 WBA전을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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