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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심형탁이 집안이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심형탁은 30일 밤 방송된 MBC '세바퀴'의 '박사vs살림의 제왕'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1990년대에 부모님이 친척에게 사기를 크게 당하셨다. 당시 돈으로 10억 원 정도였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후 가족이 모두 돈 버는 일에만 집중했다. 어머니는 유명한 백화점에서 하루종일 뚝배기를 나르셨고, 여동생은 평일에는 피부과 일을 하면서 주말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심형탁은 "나도 돈 되는 일이라면 다 했다. 모델 일을 할 때 한 번은 배우 정우성이 바빠 몸 사진의 대역이 필요했다. 그래서 내가 사진을 찍고 얼굴만 바꿔 넣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배우 심형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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