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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팬 한윤경씨가 방송을 통해 전해지지 않은 그의 배려를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여섯 멤버과 열혈 팬 60명이 함께 떠난 '형광팬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에는 "가장 비싼 점심을 먹은 팀의 멤버가 다른 팀까지 모든 점심값을 계산한다"는 점심 미션이 주어졌고, 박명수의 팀이 미션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저렴한 햄버거 세트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모습이 상대적으로 미션에 개의치 않고 고기를 대접하는 타 멤버들과 대비되며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형광팬 캠프' 특집에 직접 참여한 박명수의 팬 한윤경씨는 방송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명수오빠 저희 햄버거만 사주신 거 아닙니다. 만난다는 약속도 지켜주고 일찍 일어난다고 하면서도 세 시간 넘게 같이 놀아주고 너무 행복했어요. 이름도 잘못 외우는데 저희 이름 외우려 노력하고…. 너무 정 많고 따뜻한 분이에요"며 방송 외적으로 빛난 그의 배려를 전했다.
또 한윤경씨는 "정도 너무 많으시고 카메라 없을 때 더 챙겨주시는 분입니다. 악마의 탈을 쓴 명수 오빠 최고. 방송이 다가 아닙니다"고 덧붙이며 박명수와 팬들의 방송 외 두 번째 만남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맨 박명수와 팬 한윤경씨(첫 번째 오른쪽). 사진 = 한윤경씨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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