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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과 내야수 코드 펠프스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지명 할당 조치했다"고 전했다.
지명할당 이후 10일간 다른 팀의 영입 의사가 없으면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맺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 구단을 찾아야 한다.
윤석민은 올 시즌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윤석민을 지명할당 조치했다.
윤석민은 지난 2월 볼티모어와 계약기간 3년 보장액 557만 5천달러(약 56억원), 옵션 740만 달러(약 7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번째 시즌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된다는 세부 조항도 있었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22경기에 등판, 3승 8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윤석민. 사진 = 노포크 타이즈 홈페이지 캡처]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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