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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와 가수 지나가 최고의 구멍병사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 24일 방송에 이어 여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배우 라미란, 김소연, 홍은희, 가수 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의 모습을 담은 여군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시작된 제식훈련에서 맹승지와 지나, 그리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구멍 3총사로 선발돼 추가훈련에 돌입했다.
실수를 연발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조교는 폭발 직전의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세 사람의 머릿 속에는 다른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먼저 맹승지는 "머리와 몸을 동시에 쓰니 과부하가 왔다. 하지만 나보다 지나가 더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안심했다"며 지나를 최고의 구멍으로 꼽았다.
하지만 지나는 "내가 말귀를 못 알아듣지만 최하는 아니다. 최상은 아니지만 중위권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혜리는 "이렇게 3명을 묶어서 그렇지 나는 셋 중 제일 먼저 해냈다. 진짜다"며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맹승지, 지나, 혜리(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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