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현철이 결승골을 터뜨린 전남이 전북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은 31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서 2-1로 이겼다. 4위 전남은 선두 전북을 꺾고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서 전북은 경기시작 10분 만에 한교원이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35분 스테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전남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전현철이 극적인 역전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서울과 제주는 맞대결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7위 서울은 3연승 이후 무승부를 기록했고 5위 제주는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전남의 스테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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