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의 ‘신성’ 이재성이 대선배 이동국의 기운을 받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광종호는 1일 오전 파주NFC에 첫 소집되어 아시안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재성은 소집 인터뷰서 “최근 전북이 2연패에 빠진 상태라 마음이 조금 무겁다. 하지만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 잘해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선배 이동국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재성은 “(이)동국형도 두 번 아시안게임에 나갔는데 못 땄다며 금메달이 어렵다고 했다”면서 “그래도 무조건 금메달을 따고 오라고 했다”며 웃었다.
이재성은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각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팀으로서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준호와는 중등연맹때 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며 호흡을 자신했고 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 박주호(마인츠) 등 와일드카드에 대해선 “보고 배울점이 많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성.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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