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 문태민, 신동완을 초청해 야구용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 리틀야구단 소속의 문태민 군과 부평 리틀야구단 소속의 신동완 군은 지난 8월 25일에 끝난 제 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29년 만의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SK는 "국가의 위상을 제고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두 선수가 소속된 남동리틀야구단과 부평리틀야구단에 각 3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꼽은 김광현, 김강민이 직접 글러브를 비롯한 각종 야구용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강민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값진 경험을 절대 잊지 말고, 프로선수로 건강히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꿈을 안겨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엘리트 학생선수 대회인 'SK와이번스기 초∙중 야구대회'를 10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인천SK 행복더하기 다문화야구단 운영, 행복나눔 야구교실 개최 등 유소년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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