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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빅스 팬 되길 참 잘했어!"
아이돌 그룹 빅스는 지난 30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T★RLIGHT 별하나 첫 모임’이란 타이틀로 국내 첫 팬미팅을 열고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무대와 이야기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날 현장에서 팬미팅을 관람한 한 팬(J모 양)은 마이데일리에 자세한 후기를 전했다. 우선 "지난 콘서트랑 다르게 멤버 모두가 개인 무대를 해줘서 좋았다.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시간이었고, 신청곡을 받은 것 역시 팬들과 함께 함께하는 공연이라서 더 보기 좋았다"고 총평했다.
또 "'태어나줘서 고마워' 무대는 콘서트에서 보지 못했었는데 팬미팅에서 다시 보게 돼 반가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팬미팅은 ‘VIXX House Party’라는 부제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코너들을 마련해 함께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스피드 게임’ 시간에는 빅스와 팬들만이 알고 있는 별명이나 에피소드 속 제시어들로 구성돼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받았다. ‘케?躍링浴戍?【?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케?揚 만드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J 양은 "토핑을 얻으려고 게임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귀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빅스는 멤버들이 각각 개인무대를 선보이며 6개의 파라다이스를 완성시켰다. 홍빈은 팬미팅을 위해 연습한 기타연주와 함께 영화 원스의 OST곡인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우리)를 열창했으며, 켄은 빅스의 메인 보컬답게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열창해 감성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 막내 혁은 비의 ‘I do’를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무대로 꾸몄으며, 레오는 린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곡 ‘꽃잎놀이’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엔은 댄스머신 답게 강렬한 댄스 무대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라비는 서인국의 ‘봄 타나봐’를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으며, 이날 2부 무대에서는 서인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라비와 함께 ‘봄 타나봐’와 ‘너 땜에 못살아’를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 후반부 엔은 “저희 빅스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소중하다고 생각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감동인지, 우리도 잘 모르고 여러분들도 잘 모를 수 있는데, 빅스는 정말 여러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며 “무대를 할 때도 큰 힘이 되고, 무엇을 하든 자신감이 생기고, 여러분들 보고 있으면 항상 힘이 넘치니까요, 계속 그렇게 저희를 바라봐주고 있어주세요.”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J양은 "빅스를 보면서 '팬이 되길 참 잘했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걸 느껴 뿌듯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스는 현재 활발히 개인 활동 중이며,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빅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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