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특급 와일드카드 김신욱(26,울산)이 K리그 후배들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신욱은 1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국가대표 이외에 다른 연령별 대표팀은 처음이다. 나이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어색한 게 사실이다. 빠른 시간 내에 친해져서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 축구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이 갖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신욱은 그것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선배로서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가진 것을 버리고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뛰어야 한다. 벤치에 앉더라도 팀이 원하는 것을 수행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리그서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후배들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정말 많다. 전남의 이종호를 비롯해 김승대, 이재성, 안용우 등과 호흡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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