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이청용(볼튼)이 잦은 대표팀 감독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2일 소집되는 가운데 오는 5일과 8일 각각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청용은 "홍감독님이 팀을 떠나시고 감독님이 없어 걱정도 되지만신태용 코치님이 팀을 잘 이끌 것이다. 새로운팀이 됐지만 조직적으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선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며 9월 A매치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청용은 "매번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감독님이 교체된다. 새로운 팀이 된다"며 "아시안컵도 3-4개월 남은 상황에서 새롭게 팀을 만들어야하는 시기가 된 것이 아쉽다"는 안타까움도 전했다. 또한 "어떤 감독이라도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은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한 것에 대해선 "이번시즌은 볼튼에서 시작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하겠다. 시즌 초반에 많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지금 몸상태는 문제없이 좋다"며 당분간 볼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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