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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방송활동을 접고 프랑스 파리로 향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지난달 25일 방송에 이어 방송인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홍진경은 "결혼 전 모델병에 걸린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 한창 모델들의 파리 진출이 유행이었다. 그걸 보고 부러움에 '나도 가야겠다'고 결심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그런데 내가 몰랐던 것이 다른 친구들은 전부 러브콜을 받고 살 곳까지 마련한 상태에서 간 거더라. 나는 정말 대책도 없이 갔다"고 고백했다.
또 홍진경은 "사연이 하나 더 있는 것이 방송 대기실에 있는데 기자들이 다른 톱스타에게만 질문을 하더라. 그 때 안되겠다 싶어서 '나 파리로 유학간다'고 발표를 해버렸다. 나를 키운 것은 입방정이 8할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홍진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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