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홍진경의 김치사업, 300만원이 400억 되기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고의 김치 CEO가 된 방송인 홍진경이 초기 자본금이 300만 원이었다고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지난달 25일 방송에 이어 방송인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홍진경은 "김치 사업은 어머니의 손맛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예전부터 우리 집 김치가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나는 될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매장을 따로 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초기 자본금은 300만 원이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사용된 돈이었다. 모든 김치는 집에서 담궜다. 당시에 김치 냄새로 집이 가득 찼는데 싫은 내색 한 번 안 한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그런 김치 사업의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인 홍진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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