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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 포터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구단이 포터 감독과 데이브 트렘블리 벤치코치를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휴스턴은 남은 시즌을 톰 롤리스 내야 수비 인스트럭터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게 된다.
포터 감독은 지난해 51승 111패(승률 0.314)의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138경기를 치른 현재 59승 79패를 기록 중이다.
부상병동 텍사스(53승 83패)에 5경기 차 앞선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텍사스에 이어 2번째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제프 루나우 텍사스 단장은 "포터 감독의 경질은 성적 때문이 아니다. 우리 구단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터 감독은 2시즌 동안 110승 190패의 성적을 남기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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