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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제니퍼 로렌스(24), 케이트 업톤(22) 등 미국의 유명 여배우들의 누드사진이 유출된 사태에 드디어 美 FBI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미 가십사이트 TMZ닷컴은 유명스타들의 누드사진 유출건을 보다 못한 FBI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1일 오후 공개된 서면을 통해 FBI 대변인은 "FBI는 유명 인사들에 대한 불법 사진 유출과 컴퓨터 침범을 인지하고 있다. 이 건을 수사선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난 FBI는 더 이상의 언급은 현 시점에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니퍼 로렌스와 케이트 업톤은 자신의 누드사진 해킹 유출건에 대해 "유포자와 게시자에게는 강력한 법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니퍼는 와인잔을 들고 상의는 벌거벗은 사진 등이 도둑맞았으며, 케이트 업톤은 연인인 야구선수 저스틴 벌렌더와 욕탕서 찍은 셀카 누드사진 등을 해킹당했다.
한편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사이트 레코드 닷넷을 통해 "아이클라우드 시스템이 이번 유출사태와 관련돼 해킹을 당했는지 여부와는 별도로 적극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배우 크리스틴 던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유출된 자신의 누드사진이 진짜임을 알게된 후 애플측에 정면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트위터에 반어법적으로 간단히 "댕 큐 아이클라우드(Thank You iCloud)"라고 적었다.
[케이트 업톤(왼쪽), 제니퍼 로렌스. 사진출처 = 케이트 업톤 트위터, 영화 '아메리칸 허슬'(201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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