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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문정혁과 성준이 만취 막춤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1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5회분에선 술에 취한 강태하(문정혁)가 한여름(정유미)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여름은 오히려 남자친구 남하진(성준)을 술자리에 데려와 더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잔인하게 태하의 마음을 괴롭혔다.
이날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스틸컷은 태하와 성준의 만취 레퍼토리인 막춤 퍼레이드를 보여주고 있는데 댄스 듀오를 결성한 듯 반짝이 의상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마치 서로 연적이란 사실을 잊은 채 부쩍 친해진 모습이다. 어깨동무를 걸치는 것도 모자라 부둥켜안고 춤을 추고 있다.
촬영 당시 문정혁과 성준은 진짜 술에 취한 것처럼 누가 더랄 것도 없이 온몸을 내던진 막춤과 목청을 올인한 노래로 현장을 올킬시켰다는 후문. 촬영을 마치고 무대에 주저앉을 정도로 에너지를 쏟은 두 배우 덕분에 현장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다음날 아침 숙취와 함께 깨어나, 필름 되감기를 하는 것처럼 되살아나는 기억들 때문에 괴로웠던,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경험을 그렸다. 공개한 사진은 맛보기다. 문정혁과 성준이 사력을 다해 웃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2일 밤 10시 방송.
[배우 문정혁, 성준.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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