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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로부터 "내 스타일 아니다"란 말을 들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애교섞인 투정을 부렸다.
수지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 미워 흥(후 귀요미)"이란 글을 남겼다. 수지의 글은 앞서 이날 생방송된 MBC '무한드림 MBC'에서 MC를 보던 수지와 게스트 출연한 윤후의 대화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선 MC 수지가 후를 향해 "누나가 팬인데, 후 누나 좀 봐주면 안 될까요?"라고 물었는데 윤후는 많은 관객들 앞이라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에 윤민수가 아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윤후에게 "화났어? (수지 누나)너무 예뻐?"라고 물었고, 재차 "네 스타일 아냐?"라고 장난스레 물었는데, 그러자 윤후가 "(내 스타일)아니야"라고 답해 수지는 물론 모든 관객들까지 폭소했던 것.
해당 모습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며 이날 화제에 올랐고, 수지가 윤후와의 만남 이후 자신의 트위터로 윤후의 시크한 대답에 귀여운 투정을 부린 것이다. 수지는 이후에도 트위터에 윤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리트윗 하는 등 윤후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 수지가 남긴 트위터 글(위부터). 사진 = MBC 방송 화면-수지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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