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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솜이 정우성의 외모를 극찬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임필성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이솜은 이런 배우다?'라는 질문을 받자 "20대의 청순함과 아직 30대는 안 됐지만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여배우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솜은 '정우성은 이런 배우다?'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우성은 이솜의 귀에 대고 귓속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귓속말이 끝난 후 이솜은 "평상시에도 모습이 조각 같으신데 연기할 때도 조각 같으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필성 감독이 "연기할 때도 조각 같다는 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기 때문.
이에 정우성은 "내가 사주한 건, '말 배운지 얼마 안 되는 조각'이라고 말하라고 했다"고 자진신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다. 내달 개봉.
[배우 이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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