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안경남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월드컵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각부진 각오를 전했다.
기성용은 2일 오전 A대표팀이 소집된 경기도 고양 MVL 킨텍스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서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좋은 활약을 통해 분위기를 10월 A매치와 내년 아시안컵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흐름은 좋다. 기성용은 최근 스완지시티의 연승을 이끌며 명활약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선 올 시즌 1호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성용은 “소속팀과 대표팀 둘 다 잘하고 싶다. 대표팀에서는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생각이다. 모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는 특히 그래야할 이유가 있다”며 책임감 있는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 파주NFC를 양보해 준 것에 대해선 “평가전보다 아시안게임이 더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양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기성용.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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