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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역 배우 갈소원이 전지현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 기자간담회가 정지인 PD, 배우 변희봉, 갈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 인생의 혹'은 서로에게 혹 같은 존재였던 할아버지와 외손녀의 애증과 화해를 담은 이야기. 변희봉과 갈소원이 각각 외할아버지 임판식, 손녀 신금지를 연기한다.
갈소원은 실제 변희봉 같은 할아버지가 있다면 "다정할 것 같아요"라며 "제가 집에선 애교가 많아서 많이 안아드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맡아 보고 싶은 역할로는 "늑대소녀를 해보고 싶어요"라며 그 이유를 묻자 "동물을 좋아하거든요. 동물은 아무거나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사회자가 "닭 소녀도 괜찮은 거냐?"고 재차 묻자 "닭 소녀는 좀 그렇네요"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갈소원은 "전지현 언니처럼 웃기고 재미있게 연기하고 싶어요"라고 희망했다.
'내 인생의 혹'은 8일 방송 예정.
[배우 갈소원.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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