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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역 배우 갈소원이 강혜정과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 기자간담회가 정지인 PD, 배우 변희봉, 갈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 인생의 혹'은 서로에게 혹 같은 존재였던 할아버지와 외손녀의 애증과 화해를 담은 이야기. 변희봉과 갈소원이 각각 외할아버지 임판식, 10살 된 손녀 신금지를 연기한다. 강혜정은 금지의 19살, 29살 시절로 분한다.
갈소원은 강혜정과 닮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람들이 많이 닮았다고 하니까 저도 닮았다고 생각해요"라며 "(강혜정이)하루 엄마인데 하루도 낳았으니까 아이들과 촬영을 하면서 더 활발해진 것 같아요. 저랑 되게 잘 맞았어요"라고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갈소원은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로 "늑대소녀를 해보고 싶어요"라며 그 이유를 묻자 "동물을 좋아하거든요. 동물은 아무거나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사회자가 "닭 소녀도 괜찮은 거냐?"고 재차 묻자 "닭 소녀는 좀 그렇네요"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갈소원과 변희봉, 강혜정이 호흡 맞춘 '내 인생의 혹'은 8일 방송 예정.
[배우 갈소원(왼쪽), 강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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