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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양현석 대표가 새 보이그룹의 이름을 발표했다.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젝트 '믹스앤매치(MIX & MATCH)'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양현석은 "새 보이그룹의 팀명을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아이콘(iKON)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됐다"며 "원래 'icon'이지만 K팝의 미래를 책임질 팀이라고 생각해서 'iKON'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엔 국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꿈꿨다. 하지만 이제 무대는 세계 시장이다"고 덧붙였다.
'믹스앤매치'는 총 3번의 매치가 예정돼 있으며 데뷔를 확정한 고정 멤버인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과 B팀 멤버였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을 비롯해 새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총 9명이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서바이벌 결과 심사위원 30%와 시청자 투표 70%를 통해 단 7명 멤버만이 뉴 YG 보이그룹으로데뷔가 결정된다.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엠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YG 양현석 대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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