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와일드카드 박주호(마인츠)가 아시안게임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주호는 2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대표팀 오후 훈련에 앞서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호는 동료들과 함께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주호는 "이광종 감독님이 발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한경기 한경기 신중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팀에서 선배로서의 역할이 있지만 후배들과 팀으로 잘 어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목표가 중요하다"며 "한국에서 하는 대회다. 최근 한국축구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아시안게임 우승을 바라보며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기는 14일부터 시작되지만 선수단이 모두 모은 오늘부터 한번 한번 훈련할때마다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선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훈련을 하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선수 구성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