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은채가 9년 만에 대학생 역을 맡게 됐다며 즐거운 기색을 내비쳤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레쓰링'(제작 아일랜드픽처스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김호준 감독과 배우 최성국, 송은채, 하나경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2006년 '생, 날선생' 이후 6년 만에 한국영화로 스크린에 컴백한 송은채는 "오랜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많이 예뻐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송은채는 자신의 학점을 관리해주는 교수 해주(최성국)와 은밀한 동거생활을 보내던 중 실증을 느끼는 예측불가 여대생 은희 역을 맡아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관련해 송은채는 "9년 만에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나이가 들었다. 9년 만에 대학생 역할의 영화를 찍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예비 관객들에게 "요즘 힘들고 우울한 일이 많은데 우리 영화는 생각 없이 멍 때리고 보면 재밌을 것 같다. 많이 사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레쓰링'은 위험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던 대학 교수와 솔직 발랄 여대생의 아찔하고 대담한 섹시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배우 송은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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